2024년 09월 24일(화)

"잘 다녀올게요"…오늘(5일) 입소 전 '빡빡' 깎은 머리 공개한 정용화

인사이트트위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짧은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정용화는 트위터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용화는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안부를 전했다.


인사이트FNC '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사진 속 정용화는 빡빡 민 짧은 머리에도 굴욕 없는 외모를 뽐내고 있다.


전보다 한층 밝아진 정용화의 모습에 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용화는 오늘(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인사이트엘르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히 입소하길 원한다"며 "소속사에서도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입대를 미루기 위해 경희대 대학원에 부정 입학을 했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절대 사실이 아니다. 나는 군대로 도망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후에도 "내 인생에 권리 없는 사람들은 말하지 말라. 군대 잘 다녀올 테니 그 후에 반갑게 만나자"고 말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