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승리 "태양, '첫사랑' 민효린 아니면 안 될거 같다며 결혼했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빅뱅 멤버 승리가 순정남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승리가 출연해 이성과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가치관을 털어놨다.


이날 승리는 "태양 형은 첫사랑과 결혼했다. 형에게 왜 결혼 일찍 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이 여자 아니면 안될 것 같아'라고 했다"며 태양의 사랑꾼 면모를 전했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승리는 "태양 형과 형수님(민효린)이 사귄 지는 4, 5년 인데 첫사랑이다"라며 "내가 멤버니까 잘 아는데, 12년 동안 지켜봤을 때 이성에 대한 관심도 없고 야한 비디오 보는 것도 없었다. 밖에 나가서 여자 친구와 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나는 이 세상에 뭐가 있는지 다 궁금한 스타일이다"라며 "오래 만난 여자보다 방금 만난 여자랑 결혼하고 싶다. 결혼해서 알아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태양 형이 결혼하는 거 보니까 예쁘더라. 빨리 가는 게 좋은가 싶더라.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젊은 엄마, 아빠가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태어났는데 아빠가 너무 나이가 많으면"이라며 결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이에 김건모 엄마는 "여기서는 말조심 좀 해라"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승리는 자신을 '탐험가 모험가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나쁜 여자들만 만났다"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이런 여자가 있으면 또 다른 여자는 또 이런 매력이 있네, 뒤돌아보면 또 이런 여자가 있네 하는 스타일"이라며 "올해는 절제를 좀 하겠다"고 스스로 반성했다.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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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