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의 역작 '스파이더맨: 홈커핑' 시즌2가 내년 7월 개봉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작 개봉 스케줄표를 공개했다.
그중에는 지난해 7월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즌2가 2019년 7월 5일 개봉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기재됐다.
아직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즌 2의 구체적인 스토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오메가 언더그라운드가 독일 베를린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즌2의 촬영이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시작된다고 보도하면서 촬영지 정도만 공개된 상황이다.
시즌1의 경우 배경이 뉴욕이었는데, 시즌2는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베를린 여행 중에 일어나는 사건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쳤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렬한 적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는 상황이 그려졌다.
제작비만 1억 7,500만 달러가 투입됐고,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시즌1은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예정일이 공개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즌2도 시즌1에 이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날 마블 캐릭터만 무려 '76명'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전세계 동시 개봉일이 4월 27일로 확정됐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