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반응하지 마라"…고독방에서 말 걸었다가 바로 쫓겨난 아이돌 멤버

인사이트(좌) JTBC '아는 형님', (우) Instagram 'lee_cs_btob'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일명 '고독방'에서 쫓겨난 웃지 못할 후기를 전했다.


4일 이창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니... 몰랐다고... 다시 초대해달라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창섭은 자신의 팬들이 참여하고 있는 '고독한 창섭방'을 찾았다.


인사이트YouTube '에브리띵'


일명 '고독방'이라고 불리는 채팅방은 팬들이 대화 없이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생성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다.


자신의 팬들이 모여 있는 고독방에 참여한 이창섭은 그만 룰을 어기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창섭 본인인 줄 몰랐던 팬들은 "아무도 반응하지 마세요"라며 단호하게 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lee_cs_btob'


이창섭은 "저 이창섭인데 이런 방이 있다고 해서 들어왔다"라며 본인임을 주장했지만 팬들은 믿지 않았고, 결국 쫓겨나고 말았다.


이에 "사진으로만 한다고... 미안하다구... 그냥 궁금했다구.."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팬들은 "너무 웃기다. 귀엽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