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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철 없을 적 내 기억 속에 비행기 타고 가요"
다음달 2일 혼성그룹 '거북이' 멤버 故 터틀맨의 사망 10주기를 추모하는 리메이크 곡이 공개된다.
가수 스윗보이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북이 노래 '빙고'의 도입부가 살짝 흘러나오는 영상을 게재했다.
스윗보이는 "거북이, 터틀맨, 10주기, 추모, 리메이크 앨범, 영원히, 즐거움으로, 기억될, 당신의 음악"이라는 태그를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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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스윗보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즐거움을 주었던 그분들의 곡을 리메이크 한다는 게 큰 영광"이라고 언급해 리메이크 앨범 제작에 참여했음을 밝혔다.
혼성그룹 거북이는 2001년 가요계 데뷔 후 2004년 공개한 3집 수록곡 '빙고'로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거북이는 뒤이어 발표한 4집 수록곡 '비행기' 인기에 힘입어 국민 가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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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8년 4월 안타깝게도 멤버 터틀맨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줬다.
스윗보이가 부른 리메이크 곡은 그때 그 시절 거북이의 노래를 사랑했던 팬들을 위한 곡이자, 故 터틀맨(임성훈)을 추모하는 곡으로 오는 4월 2일 사망 10주기에 발매된다.
이번 리메이크곡은 거북이가 불렀던 '빙고', '싱랄라', '아이고', '왜이래', 'come on' 등 히트곡 리믹스 버전이며 뮤지컬 배우 서예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