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주진우 기자의 바쁜 스케줄을 실감하게 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3일 KBS2 '1%의 우정'에서는 특별한 우정 쌓기에 나선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주진우 기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의 파트너인 주진우 기자의 놀라운 하루가 소개됐다.
그는 새벽 공항에 도착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계속해서 누군가와 통화했다.
주 기자는 "오는 사이 누군가 구속됐다", "다스" 등 비범한 멘트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다스 관련 기사 제목을 이야기하면서 "내가 두 달 전에 취재했던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약속 사이에 약속이 생기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진우 기자는 인터뷰에서 "기사를 쓰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며 "지난해 1년간 통화료가 3천만원이 나갔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속이 15개라고 밝힌 그는, 저녁도 보통 두 곳에서 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직 대통령들과 관련된 취재를 하며 동분서주하는 주진우 기자가 취재를 위해 통화료만 3천만원 가까이 지불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1%의 우정'은 3.1%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