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연느님 정말 아름다워" 밥먹다 수줍게 김연아 덕밍아웃한 '윤식당2' 손님

인사이트(좌) 알렛츠, (우) tvN '윤식당2'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피겨여신' 김연아의 인기는 대체 어디까지일까. 윤식당을 찾은 한 외국인 손님이 벌써 은퇴한 지 4년이 지난 김연아를 극찬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사상 최초로 저녁 영업에 도전과 멤버 4명이 꿈같은 반나절의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중 저녁 영업시간에 방문한 독일과 스위스에서 온 손님은 한국에 친숙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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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남자 손님은 처음부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맥주 하나 주세요. 하고 갈비"라며 주문을 모두 한국어로 하는 놀라움을 선보였다.


주문을 받던 이서진이 반가움을 표시하며 "한국에 산 적이 있냐?"라고 물으니 "반년 정도" 살았다며 "최고의 도시"라고 답했다.


타투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남자 손님은 한국인들이 참 친절했다며 '서울 찬가'를 늘어놓았다.


그의 남다른 서울 사랑은 김연아로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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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던 그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 올림픽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자 손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난 김연아가 좋아"라며 수줍게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정말 아름답다"며 찬사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일으켰던 이 장면은 이날 '윤식당2' 순간 최고 시청률(16.5%)로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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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윤식당2'


금요일 예능 최강자 '윤식당2'는 지난주 2018 평창 올림픽으로 반 토막 났던 시청률을 올림픽 홍보의 주역 김연아로 만회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대규모 단체 손님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반나절 동안 자유시간을 만끽한 윤식당 멤버들은 '저녁 영업'이라는 분야에 첫 도전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tvN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