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배우 이시언이 전현무가 부르는 한혜진의 애칭을 듣고 탄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긴급 소집된 '무지개 회원'들의 담화가 그려졌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열애를 인정함에 따른 긴급 녹화였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두 커플의 러브스토리와 관련해 사귀게 된 시기, 결혼 등 다양한 질문 공세를 펼쳤다.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무지개 회원들의 짓궂은 질문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답변해 달콤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나래가 "휴대전화에 서로 뭐라고 저장돼 있냐"고 묻자 전현무는 한혜진의 눈치를 살짝 보더니 '겸둥이'라고 말했다.
평소 '달심언니'로 불리며 카리스마 넘치는 한혜진을 '겸둥이'라 부른다는 말에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사자인 한혜진도 민망한지 고개를 돌렸고, 박나래는 경기를 일으키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기안84도 터져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해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MBC '나 혼자 산다'
특히 이시언은 입을 벌린 채 탄식을 내뱉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생각지도 못한 한혜진과 전현무의 달달함에 이시언은 자꾸만 목이 타는지 연거푸 물을 들이켜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이시언 표정이 딱 내 표정이었다", "뭔가 부러우면서도 손발 오그라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현무·한혜진의 열애 소식이 나온 다음날 이시언도 열애설이 터졌다.
그는 6살 연하 배우 서지승과 달콤한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