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나이가 많다'는 이시언의 발언에 한혜진이 발끈하며 '살기'를 뿜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한혜진과 전현무의 열애설 이후 진행된 긴급녹화 현장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녹화 현장에 도착한 이시언과 기안84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MBC '나 혼자 산다'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급히 녹화장을 찾은 박나래는 파격적인 분장을 채 지우지 못한 모습이었다.
아직 얼떨떨한 세 사람 앞에 마침내 한혜진과 전현무가 등장하자 현장은 금세 소란스러워졌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미리 못 알린 점은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누구 하나 믿을 수 없는 세상이다"며 농담을 던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며 해외에 있는 헨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소식을 알렸다. "결혼할거냐"는 헨리의 물음에 당황한 전현무는 "결혼하기 참 좋은 여성이다"고 답했다.
이제는 현실이 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무지개 회원들은 비명을 지르며 환호했다.
부끄러워하는 한혜진과 전현무를 바라보던 기안84는 "막상 보니까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그러자 이시언이 "당연히 나이가 내일모레 (현무형은) 50이고 (한혜진은) 40인데"라는 발언을 했다.
나이가 꽤 있음에도 사귀는 사람 없이 혼자 지내던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반갑다는 의미였다.
이시언이 다소 민감한 '나이'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자 한혜진은 특유의 '레이저 광선'같은 눈빛을 보냈다.
MBC '나 혼자 산다'
살기 가득한 한혜진의 눈빛에 꼬리 내린 이시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과 전현무는 시청자들과 무지개 회원들에게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혜진과 전현무의 열애 인정 방송 분이 담겨있는 2부는 15.5%라는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