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으로 급하게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박나래가 특이한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열애를 공식 인정한 전현무와 한혜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난 27일 스튜디오에 모여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모두 급하게 달려온 듯 편안한 옷차림으로 녹화에 참여했다.

MBC '나 혼자 산다'

그런데 이중 박나래의 차림이 유독 눈에 띄었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이시언과 패딩 점퍼를 입은 기안 84 사이에서 박나래는 무대에서 막 내려온 듯 화려한 옷차림을 자랑했다.

박나래는 호피 무늬 상의에 반짝이는 은색 외투를 걸쳤으며, 머리에는 초록색 두건을 두르고 있었다. 얼굴 역시 무대에서 막 내려온 듯 진한 화장으로 덮여있었다.

박나래의 복장은 다름 아닌 tvN '코미디 빅리그' 무대를 위한 것이었다. 이날이 마침 '코미디 빅리그' 녹화일인 화요일이었던 것이다.

tvN '코미디 빅리그' 

긴급 녹화 스케줄이 잡히자 박나래는 급한 마음에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나 혼자 산다' 촬영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긴급이었는지 알겠다", "방송을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웃기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tvN '코미디 빅리그'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사실은 27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인해 알려졌다.

보도 직후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해명했던 두 사람은 결국 몇 시간 만에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방송에서 보여준 '썸'을 뛰어넘어 실제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