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고령의 고객들을 위한 전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

2일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만 65세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령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기존의 일반고객 상담 전화번호와 별도로 고령 전용 상담 전화번호를 개설했다.

해당 전화번호로 연결 시 고객은 전담 상담 직원과 연결된다.

전담 상담팀은 고객이 어려운 금융 용어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하거나 말을 느리게 하는 등 고객 맞춤형 눈높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상경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 파트장은 "오프라인 지점을 들 수 없어 고령 고객 전용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지점과 같은 고객 상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 고객 전용 상담 운영시간은 기존 일반 고객 상담시간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