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시청률 2배' 끌어올려준 조세호 위해 '백일잔치' 연 무한도전 멤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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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무한도전'에 합류한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


2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조세호가 여섯번째 멤버가 된지 100일을 맞아 멤버들과 제작진이 깜짝 이벤트로 준비한 '백일잔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세호는 색동한복을 입고 꽃도령으로 변신해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한상 가득 차려진 백일상 앞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기쁘게 만든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지난 1월 '1시간 전' 특집에서 칠순잔치 초대가수로 활약해던 하하가 축하공연을 맡아 흥을 돋궜다.


백일잔치 사회를 본 유재석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유재석은 "100일이 됐다~ 우리가 만나~ 지우지 못할 추억이 됐다~"라며 아이콘(iKON)의 '사랑을 했다' 곡을 개사해 센스 넘치는 축하무대를 펼쳤다.


리얼한 '백일잔치'를 위해 어느때보다 노력한 멤버들에게 조세호는 '옹알이'로 화답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함께 공개된 '무한도전' 멤버들의 단체사진은 마치 '가족사진'처럼 다정해보여 팬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무한도전'의 멤버에 완전히 흡수돼 '빅웃음'을 주고 있는 조세호는 정식 합류 후 '동장군'으로 변신해 최고 순간 시청률을 갱신했다.


지난해 박보검과 김연아 등 초호화 게스트를 초대하고도 약 9.8% 시청률에 머물렀던 '무한도전'은 이날 17.3%를 기록했다.


조세호는 지난달에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면서 '유느님' 유재석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렸다.


한편 조세호는 돌잡이 대신 '백일잡이'를 하는가 하면, 한 멤버의 '머리채잡기'까지 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가 '백일잡이'에서 잡은 것은 무엇일지, 그에게 머리채를 잡힌 멤버는 누구일지 궁금증도 더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