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축구팬들의 큰형' 배성재가 3·1절 때 큰 주목 받은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성재 아나운서의 과거 아름다운 선행이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21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나눔의 집을 방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인사이트SBS


배 아나운서는 당시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피해자 할머님들이 추운 날씨에도 집회에 참가하는 등 고생을 하신다며 격려 차원에서 방문했다.


그는 여기에 더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1천만원을 후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방문 당시 배 아나운서는 "평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을 꼭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할머님들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할머님들이 살아 계실 때,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가 이루어져 인권 회복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의 이러한 선행 속 그의 집안이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eguson'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일 제99주년을 맞은 3·1절 경축식 방송의 진행을 맡았다.


배 아나운서에 따르면 그의 외조부 신영호 선생은 3·1 운동 당시 고등학생이었으나 충북 청원으로 내려가 만세 운동을 주도하고 투옥되기도 하는 등 나라를 위해 몸 바치며 힘썼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배성재는 떡잎부터 달랐다", "얼굴부터 집안까지 빠지는 게 없네", "인상부터 인성이 보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캡션


인사이트SBS


한편 배 아나운서는 미녀 아나운서들과 함께하는 '직장 생활'로 인해 뭇 남성들이 부러워하는(?)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평소에 주변에 베풀고 좋은 일을 많이 하니 저렇게 복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