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3월 3일, 행복한 주말인 내일은 '삼겹살데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기울이는 시간은 지친 일상 속에서 활력이 된다.

그런데 삼겹살을 먹다 보면 꼭 '비계' 부분은 떼고 먹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를 물어보면 물컹물컹한 식감도 별로지만, 기름 덩어리인 비계가 건강을 해칠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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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돼지비계가 우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영국 매체 BBC는 과학자들이 선정한 슈퍼푸드에 돼지비계가 무려 8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돼지비계가 슈퍼푸드인 이유는 올리브유에 포함돼있는 올레산과 비타민 B, 오메가-3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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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줘 '동안 미모'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과학자들은 "돼지비계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상당히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불포화지방산도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이나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