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치매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명문제약이 명문바이오를 분할 설립한다.
2일 명문제약은 치매 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아오 전문 기업 명문바이오를 분할 설립한다고 밝혔다.
명문제약은 국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1983년부터 우수 의약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통해 성장을 거듭해왔다.
명문제약이 분할 설립할 명문바이오는 자본금 5억원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외 약품 제조업, 바이오 의약품 연구 및 제조업, 진단장비 및 진단시약 제조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명문바이오는 대구연구개발 특수 내에 위치하는 신약 연구소와 향남 제약공단 내의 합성 연구소를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앞서 명문제약은 치매치료제 및 항암제 연구 계획을 밝히며,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연면적 2316㎡(약 700평) 건물을 인수했다.
명문제약은 경북대병원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찾고 국책 과제 등을 통해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치료제와 항암치료제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편, 명문제약의 주주총회 예정일은 3월 23일이며, 명문바이오의 분할 기일은 5월 1일로 예정돼 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