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순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올여름 일본 개봉을 확정 짓고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2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화이트데이 개봉을 앞둔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올여름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일본 배급에 일본 크로크웍스 사, 디지털 어드벤처가 담당하며 오는 6월 주연배우 박해진이 일본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프로모션은 1200석 규모의 도쿄 메구로 파시몬 대홀 공연장에서 언론 및 팬 프로모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일본 유수 매체들과의 인터뷰와 백스테이지 초대, 무대인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해외 언론들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영화 '치즈인더트랩' 일본 배급을 맡은 크로크웍스 사는 영화 '럭키'와 '곡성', '협녀-칼의 기억' 등 한국 인기 영화들의 일본 현지 배급을 진행한 영향력있는 배급사다.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게 완벽하기만 한 유정 선배와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 사이에서 벌어지는 두근두근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이다.
순끼 작가가 지난 2010년부터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한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tvN 드라마화돼 큰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실사판 영화로까지 제작하게 됐다.
특히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와 달리 원작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돼 뜨거운 화제가 됐다.
탄탄한 원작에 명품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전격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