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많은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27번째 영웅 '브리기테'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8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버워치'의 27번째 영웅 '브리기테'를 공개하고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웅 '브리기테 릴드홀름'은 게임 내 영웅 '토르비욘'의 막내딸이다.
브리기테는 트로비욘의 자녀 중 가장 먼저 기계공학에 관심을 보였으며, 토르비욘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무기 시스템을 설계한 것과 달리 그녀는 방어구 제작과 방어 시스템 구축에 재능을 보였다.
이처럼 브리기테는 갑주와 방어에 특화된 지원 영웅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수리 팩으로 아군을 치유하고 주 무기인 '도리깨'를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입힐 때는 지속 능력인 '격려'가 발동해 근처의 아군을 지속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또 '로켓 도리깨'를 휘둘러 여러 적을 한 번에 타격할 수 있으며 '도리깨 투척'으로 원거리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브리기테의 방어 기술인 '방벽 방패'는 전방에 에너지 방벽을 전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약간의 피해를 흡수하고 자신과 방패 바로 뒤에 있는 아군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방벽 방패를 전개하는 중에는 앞에 있는 적에게 돌격하여 잠시 기절시키는 '방패 밀쳐내기'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집결'은 근처 아군에게 상당한 양의 방어력을 제공하고 브리기테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전장을 빠르게 오갈 수 있게 한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브리기테의 배경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브리기테가 직접 전장에 나서게 된 이유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