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우도환과 '레드벨벳' 조이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MBC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 측은 우도환과 조이의 첫 만남이 담긴 두 번째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햇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우도환과 조이는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유혹하는 자' 권시현 역을 맡은 우도환은 싱긋 웃으며 조이에게 다가가지만 순수한 조이는 낯선 그를 살짝 경계한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이후 버스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우도환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조이를 바라보지만 이번에도 조이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사랑에 휘둘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한심하다 생각하며 '철벽녀'를 자처해 온 조이는 결국 우도환의 치명적인 미소를 보고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이 부끄럽게 웃어 보인다.
우도환은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섹시한 눈빛으로 시크함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한편 조이 앞에서는 자상한 남자로 변신한다.
MBC '위대한 유혹자'
직접 목도리를 매주는가 하면 손으로 앞머리를 정리해주며 "나는 네 편이야"라고 말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우도환과 조이는 '유혹하는 이'와 '유혹 당하는 이'로 만나 안방극장에 아찔한 설렘을 선사한다.
한편 우도환과 조이가 출연하는 MBC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가 뛰어든 위험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하며 올해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열 첫번째 미니 시리즈 작품이다.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된다.
MBC '위대한 유혹자'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