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핵웃긴 사이다 영화"…범죄 코미디 '게이트' 실제 후기

인사이트영화 '게이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배우 임창정·정상훈 주연 영화 '게이트'가 제대로 된 반전 스토리, 빵 터지는 해학과 풍자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개봉한 '게이트'는 인생 역전 대박을 이뤄줄 마지막 한탕을 노리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코미디 영화다.


작정하고 웃긴다는 줄거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이를 증명하듯 어제(28일) 영화가 개봉하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제 '게이트'를 본 관객들의 후기가 줄을 이었다.


인사이트영화 '게이트'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실제 영화를 직접 감상한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평이 주를 이뤘다. 그 방증으로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1일 오전 9시 기준 9.69점을 기록했다.


많은 관람객은 '제대로 된 한국형 범죄 코미디'라는 감상을 남기고 있다. 그러면서 92분의 러닝타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고 극찬했다.


특히 배우들의 연기력과 궁합이 대단하다는 평이다. 한 누리꾼은 "임창정 빵빵 터진다"는 140자 평과 함께 별점 10점을 매겼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역시 풍자와 해학의 나라"라면서 "정상훈 너무 좋다"고 열광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관객 대부분이 "역대급 케미", "배우들 연기 합이 꿀잼", "빵빵 터지는데 풍자도 담겨 있다", "시원하게 웃을 수 있다" 등의 감상을 남겼다.


인사이트영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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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반된 감상 후기들도 있다.


일부 관객들은 딱 킬링타임용 영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진감 넘친다는 호평과 달리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져 다소 지루하다는 혹평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킬링타임용 코미디 영화"라며 "임창정 캐릭터는 풍자 컨셉 때문에 억지로 넣은 것 같아 아쉽다"는 감상평을 내놨다.


관객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올해 첫 범죄 코미디 영화 '게이트'가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게이트'는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전직 검사 규철(임창정 분)에게 '도둑' 동료들이 생기면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금고를 건드리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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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