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국내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올해 첫 번째 여객기를 도입했다.
28일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9대 중 첫 번째 여객기가 지난 27일 도착했다고 밝혔다.
새로 들여온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B737-800과 동일한 기종으로, 이로써 제주항공이 보유한 여객기는 총 32대로 늘었다.
제주항공의 올해 항공기 보유 계획은 9대를 도입하고 1대는 반납해 기존보다 8대가 늘어난 총 39대를 예정한다.
올해 첫 항공기의 도입을 완료한 제주항공은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항공기 운용 대수를 지속해서 늘리며 수송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달 3일 누적 탑승객 수 5천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1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합계 12.3%의 수송 분담률로 전체 국적 항공사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모두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하며 수송 분담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