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바다를 렌즈에 담는 전문 사진작가 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2018년 수중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2018년 수중 사진작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사진 작품 14선을 소개했다.
수중 사진작가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은 올해의 사진은 그랜트 토마스의 사랑하는 새들이 차지했다.
이 사진은 백조 부부가 동시에 물속에 얼굴을 넣어 사냥을하는 장면을 담았다.
부부애가 좋기로 유명한 백조가 서로를 의지하며 먹이를 구하는 장면은 물 안과 밖에서 사랑하는 백조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런데 수상작 외에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 작품도 있었다.
물고기와 해파리의 수상한 조합을 담은 이 사진은 두 눈을 의심할 정도로 신비로웠다.
해파리의 몸 틈에 몸에 끼인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통과한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물고기는 분명 해파리의 촉수 사이에 들어가 있었다.
해파리는 주로 소형의 플랑크톤을 먹는데 갑각류의 유생이나 어린 물고기도 먹는다.
아래 신비로운 바다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2018년 최고의 수중 사진을 공개하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