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 사진 이후 재조명되고 있는 전현무의 '회식 매너'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사실이 알려지며 공식 사과까지 하는 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회식 매너'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7일 더팩트는 전현무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장애인 표시가 돼 있는 주차구역에 주차된 전현무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비판에 휩싸인 전현무는 소속사 SM C&C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같은 논란과 함께 과거 전현무의 주변인들이 밝힌 그의 회식자리 매너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KBS2 '생생정보'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도경완 아나운서가 전한 전현무 일화를 집중 조명했다.


당시 도경완 아나운서는 전현무가 연예인, 국장이 있는 회식자리만 참여한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5년 2월 12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한 도경완은 "전현무가 프리 선언을 하고 나서, 밥을 사달라고 연락했었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무 선배는 아나운서실 회식은 안 나오고, 연예인, 예능국장 있는 회식자리만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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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과거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의 폭로(?)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강남은 "(전현무가) 소고기 회식을 하자더니 지갑을 놓고 왔다며 집에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육중완은 "촬영 끝나고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전현무는) '광규 형 가냐'고 꼭 물어본다"며 돈을 낼만한 윗사람이 가는지 꼭 확인한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웃음으로 지나칠 이야기들이었지만, 전현무가 지속적으로 장애인 구역에 불법주차를 했다는 논란 이후 해당 발언들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히 과거 얘기랑 엮지 마라"고 하는가 하면 "주차 논란 이후 저런 발언들이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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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