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블랙베리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IT전문 블로그 에반 블라스는 자신 트위터에 블랙베리의 새로운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스마트폰은 둥근 모서리에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베젤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면에는 음량 조절, 전원 버튼과 같은 물리 키도 보이지 않아 어느 스마트폰보다 깔끔함을 자랑한다.
블라스는 해당 제품이 블랙베리가 인도에서 내놓을 베젤레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미국 씨넷 등 IT 전문 매체에 의해서도 소개됐다.
씨넷은 블랙베리가 현재 세 곳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으며 그중 하나는 인도 업체 옵티머스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해당 스마트폰은 인도에서 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인도 내에서만 유통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블랙베리는 한글 쿼티 자판이 적용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키원에디션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이례적으로 한국어 자판 각인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4GB 램(RAM), 64GB 저장공간, 안드로이드 누가,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3505mAh 배터리 등의 성능을 갖췄다.
단말기 출고가는 58만 3천원으로 CJ 헬로모바일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정식 발매된 키원에디션은 전국 105개의 동부 대우 서비스센터 및 행복 AS센터를 통해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