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5억 3,000만원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가 경동제약 산하의 송천재단을 통해 70명의 장학생에게 전달됐다.
지난 26일 경동제약은 서울 관악구 인헌동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3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대학생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등 총 70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송천재단은 올해 5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류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학금을 수여받은 여러분이 감사와 겸손의 마음으로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송천 장학생으로서 여러분의 앞날에 밝게 빛나는 일들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천재단은 2001년 경동제약의 류덕희 회장이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지금까지 송천재단은 개인 및 단체에 총 40억 6,000만원의 장학금과 18억 5,000만원의 학술연구비 등 총 59억원을 지급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