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전현무…"주의하겠다"

인사이트더팩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혜진과의 열애를 인정한 전현무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댄 사실이 알려졌다.


비판이 거세지자 전현무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27일 더팩트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최근 강남 일대 식당과 자택에서 '한밤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전현무는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얼마 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전현무와 한혜진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라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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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현무와 한혜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티격태격 장난 같은 모습의 러브라인을 선보인 바 있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팬들에게 반갑게 다가왔다.


그런데 축하를 받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전현무가 '불법 주차'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한혜진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을 찾은 전현무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댄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장애인 표시가 돼 있는 주차구역에 주차된 전현무의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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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퍼지며 거센 비판 여론을 형성했다.


논란이 커지자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오늘 오전, 차량이 장애인석에 주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전현무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시 과태료 10만원을 물게 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