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미우새'서 강남에 새로 연 '클럽' 대놓고 홍보한 빅뱅 승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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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빅뱅 승리가 70대인 모(母)벤져스 앞에서도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지난 25일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다음주 예고편에 스페셜 MC로 깜짝 등장한 승리의 모습을 내보냈다.


스페셜 MC 자리에 20대 미혼 남성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는 '빅뱅 부심'을 내세우며 "어머니 저 누군지 아시죠?"라고 당당히 물었지만, 어머니들은 "잘 모르겠는데", "지금 가수예요?"라고 반문했다.


당황한 승리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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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승리는 자신의 능력을 어머니들에게 어필하고자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승리는 "클럽은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라며 "걸그룹보다 어머님들을 섭외하고 싶어요. 훨씬더 파급력이 셀 거라고 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걸그룹 보다 좋다'는 그의 말이 아부인 것을 알면서도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씨는 "(승리가) 사람을 홀리게 말한다"며 방긋 웃었고,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도 "어쩜 저렇게 반죽이 좋지?"라며 즐거워했다.


인사이트몽키뮤지엄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최근 승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지하에 '버닝썬'이라는 클럽을 연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들을 클럽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며 대놓고 클럽을 홍보한 셈이다.


능구렁이처럼(?)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업을 홍보한 그의 기업가적 마인드에 많은 이들이 "역시 승리는 정말 똑똑하다", "승리는 사업으로 대박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는 빅뱅 활동 외에도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표적으로 라멘집 '아오리의 행방불명'과 고급 프라이빗 바 '몽키뮤지엄'을 운영 중이며, 보유한 벨기에 와플 라이센스, 호날두 매니지먼트 라이센스 등을 활용해 사업 확장을 하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사이트몽키뮤지엄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Instagram 'seungriseyo'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