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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빅뱅 멤버이자 리더 지드래곤이 현역으로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 입대해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입대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 입소식에는 취재진과 팬들을 위한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팬미팅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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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의 인사와 입대 소감은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오픈식에서 있었다.

오픈식 기자회견에서 지드래곤은 "입대를 앞두고 이 자리에 서게 됐는데 떨린다"며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외식&식품전문기업 YG푸즈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명 GD카페 '언타이틀드(Untitled)'와 볼링펍 '액트(AC.III.T)을 개장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이 직접 참여한 카페와 볼링펍을 보며 자부심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Instagram 'phillip_paradise'

지난해 콘서트 이후로 줄곧 제주도에서 지내며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에 몰두한 그는 눈을 떼기 힘든 여러 미술작품과 함께 움직이는 대형 꽃이나 전자동 블라인드 등 획기적인 소품들을 선보였다.

한편 지드래곤 입대 이후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빅뱅 동갑내기 멤버 태양 또한 군복무를 준비 중이다.

태양은 오는 3월 12일 입대 날짜가 정해진 상태이며 멤버 승리와 대성은 아직 군복무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탑 또한 용산 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재개한 상태여서 당분간 빅뱅 완전체는 만나보기 힘들 전망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