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 단독 후보로 사실상 5연임 확정

인사이트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 사진 제공 = 교보증권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가 사내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사실상 5번 연속으로 대표직을 맡게 됐다.


지난 23일 교보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내달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김 대표가 재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가 사내이사직에 단독 후보로 추천됐기 때문.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사실상 대표이사직 5연임을 확정 짓게 됐다.


김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맡은 이후 사업 다각화 성공, 최대실적 경신 등 다양한 실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처음 교보증권 대표이사를 맡았던 2008년에는 금융위기에도 인력감축 없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또 김 대표는 업계에서 각 부문에 고루 능통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IB사업본부장, 자산관리영업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쌓은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 대표의 이번 임기는 오는 3월까지며, 이사회를 통해 재선임이 확정되면 오는 2020년까지 교보증권을 다시 이끌게 된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