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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육군 3사단 백골 부대로 현역 입대를 앞둔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입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제주 서귀포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GD카페'를 포함한 YG리퍼블릭 오픈식에서는 입대를 앞둔 지드래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YG푸즈와 공동으로 기획한 일명 GD카페 '언타이틀드(Untitled)'와 볼링펍 '액트(AC.III.T)를 선보였다.

짧고 검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지드래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올해 공식 석상에서 인사드리는 것이 처음이다"고 말문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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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Twitter 'jangnguyen1728'

지드래곤은 'GD카페' 개장에 대해 "준비하는 동안 모자란 점이 많았다"며 "양현석 회장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밝혔다.

그는 이번 오픈식에 대해 "가장 신경 쓴 점은 'GD카페'가 아닌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군대에 잘 다녀오겠다"고 각국에서 온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양현석 YG 대표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픈식 이후 저녁 식사를 하며 양현석이 찍어 올린 사진에는 "당분간 마지막 저녁"이라며 지드래곤의 입대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Instagram 'fromyg'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밝은 표정으로 거수경례를 하는 포즈를 취해 예비군인 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은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전역은 2018년 11월 26일이며 같은 팀 멤버 태양도 오는 3월 12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빅뱅 다른 멤버인 대성과 승리는 아직 군 입대 연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 입대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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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