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아빠 조재현 '성추행' 논란에 인스타그램 댓글창 잠근 딸 조혜정

인사이트(좌) tvN '크로스', (우) Instagram 'haejung_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예계에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배우 조재현도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딸로 알려진 배우 조혜정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댓글창이 모두 잠겨져 글을 남길 수 없는 상태다.


지난 24일 조재현은 입장문을 통해서 "저는 죄인입니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재현은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다"며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면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의 입장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친딸로 알려진 배우 조혜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던 조혜정은 지난 16일 이후 아무런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ejung_c'


게다가 이미 올려진 게시물에는 댓글을 쓸 수 없게 댓글 기능이 모두 막혀져 있는 상태다.


한편 조재현은 tvN 월화극 '크로스'에서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봉착한 '크로스' 제작진 측은 조재현의 하차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은 또 2009년부터 맡아왔던 사단법인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이트네이버 'V 라이브'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