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복면가왕' 병풍맨, '매직키드 마수리' 배우 오승윤이었다 (영상)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복면가왕'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찾아왔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걸어서세계속으로 집시여인'과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히얼아이스탠포유 병풍맨'과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의 대결로 꾸며졌다.


병풍맨은 박원의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를 선택해 감성있는 보컬로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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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복면가왕'


동방불패는 에일리의 'U&I'를 선곡해 끊이지 않는 고음 폭격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병풍맨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딘딘 "감정이 너무 좋았고 노래도 정말 좋았다. 그런데 누군지 전혀 감이 안온다"며 고개를 저었다.


김구라는 "병풍맨은 눈물나는 무대였다"라며 "그러나 동방불패 무대를 보니 '너는 울어라, 나는 춤출게' 느낌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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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복면가왕'


병풍맨은 역사 강사 설민석과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해롱이'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되자 객석에 있던 일반인 판정단들은 술렁였다.


투표 결과 동방불패가 68-31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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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복면가왕'


병풍맨의 정체는 '매직키드마수리'의 주인공 오승윤이었다. 오승윤은 "이렇게 노래하는 자리가 처음이라 청심환을 두개나 먹었다"며 웃었다.


'마수리'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이미지는 제가 심은 거다. 제가 하고 싶어서 선택한 결과라 마수리를 잊어주세요 라는 건 너무 버릇없는 것 같다"라며 "지금의 제 모습도 같이 기억해주시면서 함께 추억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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