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 슈즈 라인 확장에 나섰다.
한섬은 22일 자회사인 현대G&F를 통해 올 봄·여름 시즌부터 '타미힐피거 슈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타미힐피거는 1985년 미국 유명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가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다.
새로 론칭하는 타미힐피거 슈즈는 국내에서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해당 브랜드 매장이 단독으로 운영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첫 매장은 23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열리며, 이후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타미힐피거 슈즈에서는 캐주얼 슈즈부터 로퍼(굽이 낮은 구두)·힐·부츠 등 프리미엄 아이템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 및 아시아 컬렉션 외에도 한국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상품인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스타일을 포함한 총 160여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