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To Catch a Cheater'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여자친구와 망설임 없이 키스를 나누려던 절친의 모습을 발견한 남성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에는 평소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눈독 들이던 절친의 마음을 시험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 남성 제레미(Jeremy)는 가장 친한 친구 블로그(Bloke)에게 여자친구 레이(Ray)를 소개해 준 이후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그는 자꾸만 레이의 엉덩이나 가슴 등을 몰래 훔쳐보는 친구의 마음이 궁금해 실험을 요청했다.
제레미와 미리 말을 맞춘 레이는 그와 헤어진 척하며 일부러 블로크에게 접근한다.
레이는 헤어졌다는 소식에 놀라는 블로크를 본격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한다.
블로크를 집으로 불러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은근히 스킨십을 시도했다. 그러자 블로크는 비밀이라면서 레이의 입술에 키스하려고 한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제레미는 엄청난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현장을 덮친다. 친구를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컸다.
제레미가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당황한 블로크는 "헤어졌다고 하지 않았냐"며 대답한다.
뻔뻔한 블로크의 대답에 화난 제레미가 관계의 끝을 알리고 친구를 집에서 내쫓아버리면서 실험은 종료된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절친한테 뒤통수 맞은 기분이겠다", "친구가 사귀었던 사람은 안 만나는 게 예의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