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블랙 팬서'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는 지난 전날 일일관객수 15만 62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366만 216명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8일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앞서 '블랙 팬서'는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설 연휴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속도라면 이번 주말께 400만 관객 돌파도 노려볼 수 있다. '블랙 팬서'의 인기는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북미에서는 역대 2월 개봉작이며,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썼다.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개봉 첫 주에 전세계 누적 수익 4억 달러도 돌파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 국왕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는 히어로 영화 3편 중 첫 주자다.
마블은 오는 5월께 '데드풀2' 등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