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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종합 증권회사 키움증권이 기술주 상승을 전망했다.

21일 키움증권은 미래 한국 증시에 대해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밝혔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인 것을 토대로 한 분석이었다.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를 언급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반도체 및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다"며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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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증시 하락을 주도한 업종이 반도체였는데 미국 반도체 업종의 상승은 관련 기업의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나라 증시의 하락 요인인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우리나라 증시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 애플 관련 주가 상승했다는 점 역시 반도체 업종의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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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연구원은 "일부 애플 관련 주가 아이폰X 생산 중단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미국에서 애플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 증시에서 관련 주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장 막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시점에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시장에 부담이라고 지적을 가하기도 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