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의 국내 판매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3사는 당초 계획일인 3월 1일이 공휴일이라는 점을 들어 예약 판매를 이틀 앞당겼다.
공식 출시일은 3월 9일이 사실상 확정이며 예약 없이 매장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는 날짜는 3월 16일부터다.
예약가입자들은 3월 9일부터 15일 사이에 기기 개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사 3사는 예약가입자 개통 첫날일 3월 9일에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S9 예약가입자는 최대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이동통신사 3사는 예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 안정 물량을 공급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만큼 물량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9 시리즈의 출고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갤럭시S9 최저가 모델이 120만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한다.
다만 과거 갤럭시S 시리즈의 출고가를 고려하면 기본 모델의 경우 100만원을 밑돌 것이란 시각도 있다.
갤럭시S9은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세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초대장 및 S9 티저 영상을 통해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 개막 전야인 현지시간 25일 오후에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