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 업체인 이에스바이오와 4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관리직·생산직을 비롯한 40여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시청 시민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강기연 이에스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결정한 이에스바이오는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생산 전문 업체로 분말형상토, 압착매트형상토, 양액배지, 유기질 비료 등 농작물의 종류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이에스바이오는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2만9113㎡의 부지에 내년까지 41억원을 투자해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제조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광양항 동측배후단지에 입주하면서 물류비 절감과 수입 원자재에 대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 극대화도 예상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