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DB자산운용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새로운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19일 DB자산운용은 'DB Start Up 글로벌 4차 산업EMP펀드(DB글로벌 4차 산업EMP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분산투자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출시 목적이다.
DB글로벌 4차 산업EMP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재간접 투자 상품이다.
DB자산운용은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모든 분야에 분산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DB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를 자율주행, 핀테크, 사물인터넷 등 응용기술 부문과 반도체, 5G, 2차전지 등 인프라 부문으로 구분해 투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두 부문 간의 투자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부 산업에 속하는 주식 관련 ETF에 선별적으로 집중투자되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의 상승에 동의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으로 구성됐으면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