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세계인의 축제 평창 올림픽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19일 국민연금공단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30명과 함께 강릉 하키센터 경기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 행사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행사에 참석한 A군(16)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직접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A군을 비롯한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응원을 펼치며 세계인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즐겼다.
국민연금공단의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올림픽 관람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공단은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은 미국과 핀란드 간 경기였으며, 미국이 핀란드를 상대로 5:0의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