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류준열이 출연한다고 알려진 영화 '뺑반'(가제)이 황금 캐스팅을 확정했다.
19일 배급사 쇼박스는 '뺑반'의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늘 3월에 크랭크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캐스팅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영화 '뺑반'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샤이니 키의 출연을 확정했다.
'뺑소니 전담반'을 지칭하는 용어인 영화 제목 '뺑반'은 뺑소니 조사반의 활약을 그린 카체이싱 액션 영화다.
차에 대한 특유의 감각을 타고난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에 류준열, 광역 수사대에서 뺑반으로 좌천된 형사 은시연 역은 공효진이 맡았다.
차에 대한 광기로 범죄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 정재철 역에는 조정석이 캐스팅 됐다.
영화에서는 순경 류준열과 형사역의 공효진이 악역 조정석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 캐스팅된 조정석 역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악역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스크린에 처음 도전장을 내미는 사이니 키는 뺑소니 사고가 일어나면 쏜살같이 찾아오는 렉카 운전기사 동수역을 맡아 류준열과 또다른 브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메가폰을 잡은 한준희 감독은 "그동안 이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면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에 초점을 맞춰 캐스팅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영화 '뺑반'은 오늘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