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요국 증시가 크게 오르며 우리나라 주식의 낙폭이 줄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측은 지난 19일 연휴 동안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한국 주식시장도 그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예견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연휴 이후 한국 주식시장은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반영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1월 물가 상승과 미국 금리 상승에도 미국 주식시장 할인율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기 개선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주식시장은 이를 호재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연구원은 미국 1월 FOMC 회의록 공개와 주요 연준총재 연설로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월 미국 CPI가 1월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달러 약세 기조에 따른 미국 외 지역의 수익률 게임 확대, 견조한 2018년 기업이익,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감안할 때 안도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낙폭 과대주의 기술적 상승 이후 변동성 지표 하락, 성장주 상승 등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우려 등에 따른 센티먼트 악화로 철강, 자동차/부품, IT가전 등은 우려가 확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