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중소화학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20억원을 투입했다.
시와 화학연구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조정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7개 과제를 올해 지원한다.
울산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수한 아이템이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화학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은 무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울산 중소화학기업을 대상으로 염·안료, 도료, 탈취제, 친환경 농약, 촉매, 고분자 소재, 면역 제어제 등의 기술개발과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년 말까지 총 137억원(울산시 100억, 한국화학연구원 37억)이 투입돼 48개 과제를 지원한 상태다.
선정된 과제는 클리노믹스의 '폐암 표적 항암제 대상 군을 선별하기 위한 다중 유전지 패널개발 및 검증', 파미셀의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비할로겐계 난연 올리고머 개발' 등이다.
또한 위즈캠의 '친환경 아미드계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용 단량체 및 중합기술 개발', 에이아이에즈의 '상업용 95% DCPD를 이용한 고충격 경량화 부품용 DCPD-RIM 성형기술 개발' 등도 과제로 선정됐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