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설을 맞아 주요 그룹의 임직원들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 한화, 효성 등 주요 그룹 임직원들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그중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85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대급을 지급했다.
한화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830개 협력업체에 460억원 가량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21일까지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명절 소외계층에게 명절 음식도 전한다. 한화 그룹은 떡국용 가래떡과 만두 등 명절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효성그룹도 서울 마포구 본사와 지방 사업장에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효성은 서울 이화외고에서 열린 '2018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떡과 소고기 등이 담긴 '떡국 바구니' 제작을 돕고,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시행 중인 산마루교회에도 이를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