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프로게이머 데뷔 한 달 만에 '배틀그라운드' 대회 나가는 정준영

인사이트팀콩두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 가수 정준영이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프로게임단 '팀콩두'는 19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롭게 바뀐 '배틀그라운드'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팀콩두는 현재 '레드도트'외 '길리슈트' 2개 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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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팀콩두에 깜짝 입단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가수 정준영은 '카사블랑카'라는 아이디로 길리슈트 합류가 결정됐다.


'프로게이머' 정준영이 활동할 길리슈트에는 레드도트에서 활동하던 '스위프트마크' 김경표를 비롯해 '보이시' 김준연, '소타낫' 정재준, '서용주' 서용주가 합류했다. 또한 前 단두대 소속이던 '페놈' 이주성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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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콩두의 또 다른 게임단 레드도트에는 '에버모어' 구교민과 함께 '메랄드' 윤희성, '스타일' 오경철가 잔류했으며, '클로키' 성준모와 '큐리어스' 이영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길리슈트와 레드도트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스포티비 게임즈의 PWM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준영은 PWM 리그에서 프로게이머 첫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며, 팀콩두 관계자도 정준영이 최소 한 번 이상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상금 1억원 규모의 대회인 PWM 리그는 3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여기서 레드도트와 길리슈트는 상황에 따라 선수 구성을 전략적으로 바꾸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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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게이머를 정식 데뷔하는 정준영의 게임 사랑은 유별나다.


그는 복층 구조로 이뤄진 집 2층을 'PC방'으로 만들 정도로 게임을 즐기며, 2015년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해서는 넥슨 '피파온라인3'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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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1박 2일 시즌3'


또한 각종 방송 활동과 앨범 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도 종종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는데, 이번에 정식 대회에 참가하면서 게임 사랑에 정점을 찍었다.


게임 너무 좋아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하는 정준영가수 정준영이 인기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다.


'배그' 프로 데뷔 경기서 실력 뽐내며 팀 2위 캐리한 정준영'갓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정준영이 스크림(연습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