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던 영화 '블랙팬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전날인 17일 73만 9,1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체 매출액의 51.6%를 점유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249만 9,012명을 기록 중이다.
영화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블랙팬서'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 단 하루 만에 63만 323명을 동원했으며 개봉 나흘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예매율 부문에서도 '블랙팬서'가 절반이 넘는 예매율을 보이며 1위를 달리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설 연휴 극장가마저 사로잡으며 무서운 흥행 질주를 보였던 '블랙 팬서'는 이번 주말 가뿐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28만 71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고 '골든슬럼버'가 23만 6,290명을 동원하며 3위에 안착했다.
뒤이어 '흥부'가 7만 9,696명으로 4위에,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이 3만 4,890명으로 5위, '코코'가 2만 7,179명이 입장해 6위를 기록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