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평창 동올림픽의 귀요미' 수호랑이 밤하늘에 떠올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 하늘에 드론 300여대가 '수호랑 별자리'를 만들었다.
'어흥'해도 무섭지 않은 귀여운 호랑이 캐릭터 수호랑이 하늘에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너도 나도 카메라를 꺼내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앞서 지난 9일 개회식 후반부에 펼쳐진 드론쇼는 전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다.
1,218대의 드론으로 만든 오륜기는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착각할 만큼 멋있는 광경을 선사했다.
또한 오륜기를 보지 못해 아쉬운 이들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환상적인 드론쇼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평창조직위에 따르면 수호랑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의 '수호'와 '호랑이'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랑'에서 따온 '수호+랑'으로 이뤄진 합성어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