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2004년을 마지막으로 무려 '14년'을 기다려온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 풀버전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픽사'와 '월트 디즈니'가 만난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인크레더블 2' 예고편 풀버전 영상을 소개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인크레더블 2'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또 '인크레더블 2'가 2018년 6월 15일 개봉을 확정지었다는 기쁜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깜짝 공개된 '인크레더블 2' 풀버전은 14년 전 '인크레더블'에 대한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악당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밥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상 중간에는 베이비 잭잭이 동화책을 읽어주다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깜빡 잠이 든 아빠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담겨 폭소케 했다.
마지막 부분에서 잭잭은 악당들을 상대로 마치 헐크처럼 변신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애니 '인크레더블'은 악당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초인 가족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04년 픽사가 내놓은 애니메이션으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후속편 제작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작품이다.
이번 '인크레더블 2'는 세계 최강 히어로에서 은퇴한 지 15년 된 인크레더블의 미션 수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