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그룹 H.U.B의 멤버 루이가 '아육대' 여자 육상 경기에서 신기록을 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해 치열한 달리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루이는 이 중 여자 육상 60m 결승에 출전했다. 그는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전속력으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곧바로 다른 선수들과 점점 거리를 벌리더니 상당히 큰 차이를 두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금메달이 확정된 것은 당연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8.99라는 '아육대' 사상 신기록을 썼다.
마의 9초대를 최초로 뚫었다는 소식을 접한 루이는 그 자리에서 방방 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그룹 여자친구의 유주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메달권에서 제외된 4위에 그쳤다.
이렇듯 아이돌이 스포츠 종목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MBC '설특집 2018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는 전날에 이어서 오늘(16일) 오후 5시 10분에 방영한다.
엑소와 하이라이트, 워너원 등 최정상급 아이돌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