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애니메이션 영화 '패딩턴 2'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영화 '패딩턴 2'가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랭크됐다.
영화 '패딩턴 2'는 런던 생활 3년 차에 접어든 패딩턴이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로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벌어지는 추격 어드벤처를 담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던 패딩턴은 변장의 대가 피닉스에 의해 비밀의 팝업북을 훔쳤다는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진한 가족애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패딩턴'은 14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네이버 관람객 평점 '9.2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CJ CGV 골든 에그 지수 99%를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편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말은 이 영화로 깨졌다", "끝날 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입소문이 나면 흥행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관람객들은 "스토리도 재밌고 영상미도 좋다", "차갑게 식은 감성을 따뜻하게 감싸줄 영화"라는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패딩턴 2'는 전국 극장에서 자막과 우리말 더빙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