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2018년 상반기 신규 직원 48명(신입직원 44명, 연구직 4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시 전국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신입직원에 대해 본사 이전지역(대구·경북) 인재를 30% 채용해 호평을 얻었다.
올해에도 동일한 규모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지역사회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가스공사 측은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사회형평 채용(국가유공자·장애인)으로 9명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확대한다.
특히 직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일정자격만 갖추면 모든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류 무전형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존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입사지원서에 학교, 학점, 학력, 가족정보 뿐만 아니라 나이, 사진 등 직무와 무관한 차별적 요소를 완전 배제함으로써 능력중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지원자 중 신청자에 한해 오는 28일 서울과 대구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필기전형은 3월 10일 대구 및 수도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권순걸기자 soongul@insight.co.kr